운전 11회차
오늘은 구청에 서류 발급받으러 방문!
후아후아 넘 떨려 매번 가던 우체국 빼곤 큰 시내 도로 나가는 건 처음이라 언니도 첫 시내주행이라고 무사히 다녀오라고 걱정해주심! 천천히 다녀올 테니까 걱정 마시라고 하고 출발!
티맵으로 구청 주차장 검색하고 어디로 가는지 보고 있는데 처음에 봤을 땐 좌회전해서 나 가는 길을 보여줬는데
다시 보니 우회전해서 골목으로 들어가 크게 끼고 좌회전하는 방법을 알려주네
조금 미심쩍었지만 난 초보니까.. 네비 안내대로 따라갔다.
비보호 좌회전해서 나오고 우회전까지 완료! ㅋㅋㅋ
큰 도로로 나오니까 넘나 정신없네 우회전 해사 나오자마자 좌회전해야 해서 1,2차선으로 차선을 바꿔야 하는데
와 늘 다니던 길엔 차가 없었는데 여긴 왜 이렇게 차가 많음;;;;;;
다행히 옆 차선도 차선 변경을 해서 쓱 바꿔서 오는데 곧 좌회전인데 옆 차선은 꽉꽉 차있지 끼어들지도 못하지 식겁했네
내 앞 화물차도 좌회전을 하려는 차라서 쫄래쫄래 따라감.
네비 보고 왔는데 내가 네비를 덜 봤음.
두 번째에 있는 구청 주차장으로 들어가야 했는데 난 의회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주차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
주차하고 내릴 때까지 몰랐는데 계단 올라오면서 네비 안내가 종료가 안됐길래 보니까 10m 더 가서 구청 주차장으로 들어가야 했어야 함ㅋㅋㅋㅋㅋㅋㅋ
바로 옆 건물이라 망정이지 남의 건물에 주차할 뻔ㅠㅠ
무사히 서류 발급받아서 회사 오는 길을 네비로 보고 있는데 음 왜 쓸데없이 우회전해서 다시 유턴을 하는 거지? 그리고 또 우회전해서 왜 유턴이지? 바로 앞에 좌회전 가능한 길이 뻔히 보이는데!!
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해서 심각해서 두리번 두리번거리면서 보고 있다가 잘 나옴.
나와서 또 비보호 좌회전하려고 하는데 앞차도 나랑 같이 좌회전하려고 해서 쫄래쫄래 따라감
횡단보도에서 잠시 멈췄다가 사람들 지나가서 다시 통과함 그리고 바로 우회전하려고 차선 변경. 반대 도로에서 오는 차량도 잘 보고 변경 완료.
우회전하니 또 큰 도로!! ㅠㅠ 네비의 차선 잘 보고 직진 차선 타고 오다가 300m 좌회전하라고 해서 얼른 1차선으로 변경하고 옴.
좌회전 잘하고 잘 멈추고 무사히 도착해서 주차까지 완료!
우체국 가는 길은 길도 아니더라 진짜 처음으로 시내 주행하니까 오 차 되게 많고 끼어들기 어려울 듯싶다
글고 우회전하고 30m 앞에서 좌회전해야 해서 차선 두 개씩 바꿔야 하고 하는 게 생각보다 많아서 차 많을 땐 고생 좀 할거 같다.
거리는 짧지만 차선 변경과 비보호 좌회전이 많아서 이거 경험은 많이 쌓이겠음.